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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훈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3일 북한지역에 확산되고 있는 콜레라 퇴치와방역을 위해 남북이 공동으로 대처해나가자고 공식 제의했다.강총재는 [페스트가 동북아 지역에서 확산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고 우리민족이 무서운 전염병으로 고통받는 일을 막기 위해 우선 필요한 의약품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알린다]면서 [북한 적십자사측의 긍정적인 호응이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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