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북구청 세무비리사건을 계기로 일선구청 공무원들의 세금관련부서 기피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대구시에 따르면 시산하 7개구청 세무직 공무원 정원(T.O)이 1백95명이나 현재 정원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95명만이 근무, 충원계획에 애를 태우고 있다는것.
이에따라 대구시는 최근 일반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세무직 전환신청을 받았으나 지원자가 한명도 없어 특채를 통해 보충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세무직을 비롯, 위생.건축등 소위 이권부서 기피현상은 지난해 초 사정작업이 강화되면서 시작돼 갈수록 심화되는 추세이다.
특히 세무관련 부서는 과거부터 노른자위 부서로 우선 사정대상인데다 업무량 폭주등으로 지난해부터 지원자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세무 관련부서 기피현상에 대해 대구시관계자는 세무직 공무원이 타부서간 교류가 원활치 못한데다 상대적으로 승진에도 불리하다는 점 때문으로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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