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근소세착복 감사원 정밀감사 착수

입력 1994-10-03 00:00:00

속보=구미시청 공무원의 근로소득세 횡령사건을 수사중인 구미경찰서는 3일구속된 김종주씨(33.구미시청직원)의 세금착복이 드러난 6차례 이외에도 더있을 것이라는 유리한 증거를 확보하고 김씨를 상대로 타직원과의 공범여부및상급자에게의 상납관계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구미경찰서 김종철 형사계장은 [구속된 김씨의 진술로 미루어 현재 1-2회정도의 추가범행이 밝혀졌다]고 말하고 [그러나 1일 감사원 감사팀이 당시 관계서류 일체를 압수해 보강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지난주부터 구미시 주요관공서를 대상으로 감사를 벌이고 있던 감사원직원2명이 이번사건을 전담하여 정밀감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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