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에서 정재호.박병선기자) 이제 이틀 남았다.다음달 2일부터 제12회 아시안게임의 열전이 펼쳐질 히로시마는 제26호 태풍{오키드}의 발톱이 막 비켜가고 화창한 개막일을 기다리고 있다.30일 한국선수단 본진을 비롯 42개국 4천여명의 선수단이 속속 입국, 대회분위기는 고조되고 있다.
한국선수단 본진 2백50명은 이날 낮12시30분 아세아나전세기편으로 히로시마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박상하단장(대한체육회부회장겸 경북체육회상임부회장)을 비롯 농구, 양궁등11개종목 선수임원들로 구성된 본진은 재일교포 3백여명의 열렬한 환영속에결전의 첫발을 내디뎠다.
양궁의 정재헌(21.대구중구청)은 [도착예감이 좋은 것 같다]며 바로셀로나의영광을 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28일 입국한 축구, 하키등 선수단1진은 전날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마무리훈련을 시작, 이날도 훈련스케줄에 따라 땀방울을 흘렸다.대회최대의 관심을 끌고있는 축구는 29일 비쇼베츠감독의 지휘아래 히로시마종합경기장내 럭비구장에서 오후 1시45분부터 1시간 30분동안 스트레칭체조와달리기등으로 간단하게 몸을 풀며 우승의지를 불태웠다.
한국선수들은 1일 입촌식을 갖고 종목별로 막판 현지적응훈련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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