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회사분식점서 음식먹고 복통 집단식중독

입력 1994-09-30 08:00:00

구미공장 대우전자(주) 근로자 60여명이 29일 오전 집단식중독을 일으켜 순천향 구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입원치료중인 근로자들에 따르면 지난27일 오후10시쯤 야간근무를 끝내고 회사내 신복지관 분식점에서 김밥, 라면, 부침개등 음식을 사먹은후 다음날 오전8시30분쯤 정수정씨(25.여.VCR공장)가 복통을 호소하여 순천향병원에 입원한후 29일 잇따라 61명의 남녀사원들이 집단적으로 고열과 복통증세를 나타내병원으로 이송, 응급치료를 받았다는 것.

30일 오전현재 채영은씨등 12명만 입원치료중인데 병원측은 이날중으로 모두퇴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 보건소는 정확한 원인을 가리기 위해 환자들의 가검물을 채취,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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