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칠곡-골프장 다시 "북새통"

입력 1994-09-28 08:00:00

지난해 사정한파로 내장객이 격감했던 골프장이 최근 사정분위기가 풀리면서예약이 거의 안될 정도로 내장객들이 크게 붐비고 있다.또 바닥세를 보이던 회원권 매매가도 2배이상 폭등했다.

경산군 진량면 대구컨트리의 경우 사정한파가 몰아치던 지난해 3-4월만해도내장객이 예년의 절반으로 격감, 하루 1백여명도 채 찾지 않았다.그러나 최근 사정한파가 숙지면서 내장객이 하루평균 4백여명으로 크게 증가,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부킹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붐비고 있다.이때문에 회원들조차 부킹이 제대로 안돼 불만이 높은 실정. 칠곡군 왜관읍경북컨트리도 지난해 내장객 감소로 부도까지 났었으나 최근 (주)보성주택이인수, 재개장한후 내장객이 하루평균 50팀을 넘어 회원들 조차 부킹이 거의안될 정도다.

회원권 매매가도 2천만원대로 폭락했던것이 최근 5천-6천만원을 호가하는등사정바람이 숙지면서 골프장 인기가 예년보다도 되레 좋아지고 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