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 해외연수 시도지원 말썽

입력 1994-09-28 08:00:00

노총 대구.경북지역본부 의장등 간부들이 대구시및 경북도의 예산지원을 받아 해외여행에 나서 말썽이다.또 노총의 추천권한이 남용돼 2-3차례에 걸쳐 같은 명목으로 해외연수를 독식해온 간부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노총대구지역본부는 해외연수를 위한 모범근로자 27명을 추천, 지난24일 8박9일 일정으로 호주&뉴질랜드로 소위 {연수}를 떠났다.

또 노총경북지역본부역시 지난 7월 의장&사무국장등 26명이 4천9백여만원의경비를 들여 9박10일 일정으로 중국여행을 다녀온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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