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시춘추는 정치철학서의 원류로 평가되고 있는 중국 진나라때의 사론서로{십이기} {팔람} {육론}등 3권과 총26편으로 구성돼 있다. {팔람}은 흔히 천지, 만물, 고금의 일에 관한 모든 것이 담겨있다고 말해지는 제2권으로 삼국시대에서부터 춘추전국시대에 이르기까지 역사고사와 설화를 인용, 수많은 사상들을 새롭게 재해석하고 있으며 {유시} {효행} {신대} {선식}등 모두 여덟편으로 구성돼있다.계명대 중문학과교수인 역자 김근씨는 종래 중국고전 번역방식과는 달리 중국고대한어를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통가자(상용자가 절대 부족하고 필기도구가 발달하지 못했던 중국고대의 서사습관)를 활용해 고대한어의 특성을 살리고있으며 상세히 주석은 물론 원문의 고대한어의 어법과 수사법을 최대한 살려내고 있다. 민음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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