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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출신 특유의 친화력으로 새정부 출범이후 재계의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오너회장들 사이에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는 평가.지난해 전경련부회장으로 발탁, 제2이동통신사업자선정을 전경련이 맡아 단일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원만하게 타협을 이끌어내 재계 안팎으로 신망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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