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축제} 내달7일 개막

입력 1994-09-23 08:00:00

대구시민의 축제인 제13회 달구벌축제가 10월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7일까지 11일간 시민회관등 시내일원에서 펼쳐진다.대구시는 한국방문의해 및 국악의 해를 맞아 올 달구벌축제를 검소하고 내실있게 펼친다는 방침에 따라 국악한마당(8일), 궁도대회등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를 크게 늘리기로 했다.

10월7일 밤 7시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열릴 {팝과 가요의 밤}을 시작으로 경축행사(8일), 섬유대축제(6-17일)등 10종 81개 행사가 축제기간중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중엔 야외 무대가 대폭 늘어나 국악한마당(8일 오후7시)시민 가곡의 밤(9일 " ) 팝과 가요의 밤(7일 " )등이 문예회관 야외무대에서열린다.

실내공연으로는 9일 오후7시 시민회관에서의 무용공연을 비롯 시각장애인음악가 초청연주회(11일) MBC창사 31주년 기념 러시아발레단 초청공연(12일) 합창의밤(14일) 무용 신용비어천가 (16일)등이 펼쳐지게된다.전통문화행사로는 전통혼례식 시연(10일) 전통다례시법(13일), 경로장기대회(14일)등이 시내 공원에서 열린다.

전국적인 명성인 대구의 전통 약령시는 10월7-11일 개설된다.또한 10월7일부터 3일간 시장기타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가 범어공원내 범어궁도장에서 전국 궁도인 1천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밖에도 섬유대축제 행사가 10월6일부터 17일까지 시민회관, 섬유회관등에서 섬유가수왕.아가씨 선발대회.한복패션소.섬유기술세미나등 다양하게 펼쳐진다.봉산문화거리 미술제는 10월1일부터 17일까지 길놀이, 초상화 그려주기, 시민과 함께하는 잔치마당, 지신밟기등의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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