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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2시20분쯤 수성구 상동 제한한방병원앞에서 생후 2일된 여아가 버려져 울고 있는 것을 조모군(18.수성구 파동)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여아가 {영대병원} 글자가 쓰인 수건과 옷을 입고 있는 점으로 미뤄영남대병원에서 출생한 것으로 보고 부모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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