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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경찰서는 22일 청와대요원을 사칭, 남의 승용차를 편취해 훔친 번호판을붙여다닌 박홍철씨(26.진양군 대곡면 단목리)를 사기등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하모씨(27.교사)에게 청와대 안전요원이라 속이고 하씨의 에스페로승용차를 사겠다며 계약금 20만원만 주고 차를 인수, 달아난뒤길에 세워둔 서울3그3211호 프린스승용차의 번호판을 떼어내 에스페로승용차에 붙여다닌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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