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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0사단은 가뭄이 계속됨에 따라 영일.울진.안동.의성군등 한해가 극심한지역에 5천6백여명의 장병과 1천여대의 중장비를 투입, 하천굴착등 한해극복에 대대적인 지원을 펴고 있다.50사단은 16일까지 14개의 관정을 개발, 1일 7천7백t의 지하수를 농가에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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