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이권사고 폭력행사

입력 1994-09-19 00:00:00

경북지방경찰청은 19일 포항지역 유흥가를 무대로 폭력등을 일삼아온 임종현씨(36.룸살롱경영)등 5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원태씨(30)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경찰은 또 이들의 비호속에 시간외영업등 불법을 일삼아온 연가룸가요방(업주 김종길)등 유흥업소 23개소에 대해 식품위생법위반등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7월7일 자신이 경영하는 포항시 죽도2동 오션파크 나이트클럽 입구에서 임대계약관계로 건물주와 다투다 빈맥주병과 재털이를 던지고 흉기로 자신의 목을 긋는등 행패를 부린 혐의다.또 김씨는 지난 6월28일 포항시 동빈동 H룸살롱에서 황모씨(35.공무원)가 술에취해 종업원을 폭행한다는 이유로 얼굴등을 때려 전치2주의 상처를 입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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