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분진과 공장매연에 대한 단속권이 환경청으로 일원화 돼 시.군에서는공해현장을 보고도 단속을 못해 방치되고 있다.지난 12일 오전 10시40분쯤 포항시 동촌동 포철 제2제강공장에서 산화철과규소를 함유한 유해성분진이 10여분간 대량 배출돼 공장앞을 지나던 차량운전자들이 매케한 냄새와 분진으로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제강공장의 분진 유출은 1주일에 한두번 꼴로 일어나고 있으나 회사측은 "1제련과정에 필수적인 고철(고철)투입때의 일시적 현상"1이라는 이유로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
또 형산강 하구에 위치한 고로(고노)와 열병합 발전소 주변에서 아침과 저녁시간 잇따라 공장매연들이 유출, 바람을 타고 형산강건너 해도동등 주택가로날아와 빨래등을 시커멓게 하고 있지만 당국의 단속 손길은 전혀 미치지 못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수년간 거래내역 사찰?… 대구 신협 조합원 집단소송 제기
'대구의 얼굴' 동성로의 끝없는 추락…3분기 공실률 20%, 6년 전의 2배
"용산의 '사악한 이무기'가 지X발광"…김용태 신부, 시국미사 화제
"안전 위해 취소 잘한 일" vs "취소 변명 구차"…이승환 콘서트 취소 두고 구미서 엇갈린 반응
[기고-김장호] 표현의 자유보다 시민의 안전 우선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