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의 미}를 생각하고 있습니다]실업6년생의 고참 여자핸드볼국가대표 이호연(23.대구시청)이 요즘 훈련이나시합때에 늘 떠올리는 말이다.
이호연은 자신의 나이나 체력으로 보아 이번 아시안게임이 대표선수로서는마지막 무대가 될것이므로 멋진 성과를 기대해달라고 했다.그는 세계최강 여자핸드볼의 주전인 만큼 바르셀로나올림픽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또다시 우승주역으로 떠오를것 같다.
이호연은 중거리슛에 능하다. 그것도 상대수비를 순간적으로 속이고 쏘아대는 벼락슈팅이 일품이다. 한게임에 평균 5-6득점이 그의 손끝에서 이뤄진다.대표팀에서는 단지 고참급에 속하지만 대구시청에서는 최고참인데다 주장이다. 한번도 전국체전에서 우승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해 왔다. 올해는 어렵겠지만 내년쯤에는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대표팀을 떠난후 1-2년내에 팀을 체전에서 우승시키는 자그마한(?) 소망을품고 있다.
매끄러운 말솜씨, 듬직한 외모는 물론 마음 씀씀이조차 믿음직한 맏언니다.[소속팀에는 물론 대구시민에게 누가 되지 않는 활약을 보여주겠습니다]인천여고출신으로 168cm, 59kg의 체격조건을 갖고 있는 이호연은 대구가 {제2의 고향}이라 생각하고 있는 그만큼 정이 들었다며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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