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젖소 사료용 옥수수 가뭄 감산

입력 1994-09-16 08:00:00

젖소 사료용 옥수수가 가뭄으로 거의 말라 올 겨울 사료비축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됐다.영천군관내 사육젖소 1백여농가는 일반가축사료용인 수원 19호, 찰옥 1호,황성등 옥수수 2천5백여t을 생산할 계획이나 잎과 줄기가 말라 예년의 40%도건지기 어려운 형편이다.

젖소사육농가들은 "가축사료용옥수수는 대를 그대로 잘라 생식하거나 비축하는데 2개월이 넘도록 잎이 누렇게 떠 사료가치가 반감됐다"며 "올가을 사료대용품을 무엇으로 해야할지 걱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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