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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5시쯤 군위군 고로면 학성리 고로국민학교 앞 과수원에서 의흥 동부국교교사 장기환씨(35.대구시 수성구 황금동)가 양수작업을 위해 파놓은4m 깊이의 웅덩이에 들어가 평탄작업을 하던중 흙이 무너져 내리는 바람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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