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하루 6천명-1만여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는 낡고 비좁은 안동시외버스터미널 이전계획을 19년동안 방치, 도시 발전을 크게 해치는 것은 물론이용객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안동터미널은 안동시 중심가인 안흥동 247에 지난75년 경북도로부터 허가받아 3천여평의 부지위에 하루 5백여대의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그러나 터미널건물이 너무낡고 대합실 화장실등이 협소할뿐 아니라 주차장은포장도 제대로 되지않은 가운데 승객을 제멋대로 승하차시켜 사고위험마저높은 실정이다.
또 인접주유소가 터미널입출구를 함께 사용하는 바람에 차량들의 기름주입으로 이용객의 불편이 심각하다.
안동시는 터미널 시외곽지 이전을 지난 82년부터 서두르고 있지만 아직까지터미널 후보지를 결정해 주지않고 정유소측이 현 터미널에 접한 구 솔표연탄부지 2천2백여평을 매입, 최신식터미널증축 계획까지 세웠으나 이마저도 인가해주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안동시는 현재 송현동에 터미널 후보지를 지정해놓고 있지만 도시계획재정비기본계획이 건설부로부터 승인 받지못해 3-4년내로는 터미널 이전은 어려울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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