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대구시에 편입된다해도 공단의 추가 건설은 쉽지 않아 대구시가 이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숙제로 대두될 전망이다.대구시가 추계한 바에 따르면, 달성군이 편입될 경우 이 지역에 이미 조성돼있는 달성공단과 현풍공단, 옥포 및 구지 농공단지 등 1백43만평의 4개 공단이 대구시로 들어오고 쌍용차 공장을 만들고 있는 구지지방공단 82만평 등도편입돼 대구지역 공단 면적은 5백98만평에 이르게 될 전망이다.그러나 편입이 완료되면 대구시가 낙동강과 인접하는 길이가 무려 55km에 이르게 돼 환경 오염과 관련한 공장 입지 억제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는것이다. 환경처의 이같은 억제 태도 때문에 낙동강 상류의 낙동공단과 달성지역의 위천공단, 구지지방공단 등 건설이 일부 부지 매입을 끝내는 등의 준비에도 불구하고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인해 관계자들은 달성군이 편입된다해도 낙동강으로의 폐수 배출을 피할수 없는 한 공단의 추가 건설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대구시는 편입이 확정될 경우 편입지역을 대상으로 도시기본계획을 세워야하는데, 이때 공업지역 확장을 어떻게 실현해 나가느냐 하는 것이 큰 숙제로대두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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