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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포항철강공단내 마그네트 제조업체인 쌍용양회 포항공장에서 손동순씨(27)등 교대근무자 20여명이 전날 공장증설기공식을 하고 남은 떡과 물을먹은뒤 고열과 오한을 동반한 설사.구토증세를 일으켜 포항기독병원과 성모병원에서 분산 치료를 받았으며 손씨등 3명은 증상이 심해 사흘째 입원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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