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북-미 전문가 회의가 12일 속개, 첫날에 이어 경수로 지원문제를 비롯,대체에너지 제공, 폐연료봉 처리방안등 3개 의제에 대한 협의를 계속했다.양측은 {조만간} 재접촉을 갖고 협의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한 회담 소식통이전했다. 추가접촉은 빠르면 13일중 북한 이익대표부에서 있을 것으로 알려졌으나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양측은 이날 미대사관 베를린 분관에서 오전중 전체 대표단 합석회의를 가진뒤 오후들어 수석대표 단독회담으로 형식을 변경, 토의를 계속했다.한편 북측 수석대표인 대외경제위원회 김정우 부위원장은 이날 회의참석에앞서 [이번 회의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혀 첫날 논의된 경수로 문제에서 의견접근을 본 항목들이 일부 있음을 시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측의 한국형 불가피 입장과 북한의 이에대한 거부감을 서로 절충할 수 있는 제3의 대안들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측은 {한국형}이라는 명칭이나 형식에 구애되지않고 사실상 한국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지원방안을 계속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김은 [북한에 제기될 경수로는 *안전하고 *수출실적이 있으며 *성능이 검증된 것이어야 한다]는 북한측의 3개 기본입장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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