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9일 주식시장은 실로 5년5개월만에 종합주가지수가 장중 한때 1천포인트를 기록하여 이제는 종합주가지수 네자리와 더불어 머지않아 거래량 1억주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그러나 이러한 외형상의 화려함과는 달리 최근의 지수상승 장세에서 대다수의 일반투자자들은 풍요속의 빈곤을 철저하게 맛보고 있는 실정이다.지난 2월이후 7개월간에 걸친 지수상의 조정국면 가운데서도 핵심 블루칩과화학업종을 비롯한 일부 경기관련주의 주가상승이 두드러진 배경은 최근의실물경기 상승과 외국인 투자한도확대에 대한 기대감이라 할 수 있으며 이러한 투자여건과 분위기는 좀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추석대목인 금주의 주식시장은 지난주 후반에 나타났듯이 종합지수 추가상승을 저지하기 위한 재무부의 기관투자가에 대한 매도우위 조치와 증안기금 보유물량 출회, 추석후의 통화환수에 대한 우려감등으로 장중 등락이 심한 장이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실물경기의 상승지속과 외국인 투자한도 확대시기 임박에 따른 기대감등이 매수세를 부추길 것으로 보여 추석전이 되든 추석후가 되든 1천포인트에 안착할 것으로 생각된다.
투자방향은 활황국면을 구가하고 있는 유화, 기계, 합섬업종과 업종대표주로 맞추고 장중등락을 이용한 저점매수후 보유함이 좋을 듯 하다. 일부 경량급 개별종목의 상승가능성도 커 보이나 그 수명은 길지 않을 것으로 보이므로 단기매매로 하여야 할 것이다.
향후 활황국면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유화업종의 한양화학과 지역개발과 관련한 현대건설, 정보통신사업과 자동차 에어백으로 사업재구축을 시도하고 있는 고려합섬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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