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는 것(립성)보다 이룬 것을 지키는 것(수성)이 더욱 힘들다고 한다.기업도 예외일 수는 없다. 기업의 수명은 대체로 30년 정도라는 것이 경험론적인 정설로 되어 있다.실제 30년전 한국의 10대 기업 중에 현존하는 기업은 삼성, 럭키, 쌍용 3사뿐이다. 특히 창업 5년이내에 한국의 중소기업은 78%, 일본은 71%정도가 도산한다는 통계가 있다.
삼성그룹의 창업자 호암 이병철 회장은 기업경영의 4대원칙을 이렇게 제시하였다. [1) 시대의 움직임을 예리하게 통찰해야 한다. 2)욕심을 억제하고 자신의 능력과 그 한계를 알아야 한다. 3)우연한 행운을 바라는 투기는 절대로피해야 한다. 4)직관력을 연마함과 동시에 제2, 제3의 예비책을 항상 준비하여야 한다] 라고 하였다. 참으로 적절하고 현실적인 교훈이라 여겨진다. 이는비단 기업경영 뿐만아니라 우리들의 인생살이와도 무관치 않으리라.지금도 수많은 기업들이 끊임없이 생성되고 소멸하는 우주의 섭리처럼 창업과 도산을 반복하고 있다.
창업은 신명나는 일이며 도산은 가슴아픈 일이다. 기업은 영어로 코프레이션(Corporation)으로 라틴어의 코퍼스(Corpus)에서 유래된 {몸통}을 뜻한다. 즉여러 사람들로 구성된 조직이 하나의 몸통처럼 움직인다는 의미일 것이다.기업은 이와같이 고도의 유기적(유기적) 집합체이다. 유기체가 잘 돌아가려면 기름이 필요하다. 기름은 기업문화에 해당한다.
기업문화의 핵심요소는 [기업이 지향하는 가치관의 정립, 구성원의 존재와목적에 대한 인식, 기업과 구성원이 함께 나아가야할 확고한 원칙의 설정]이다. 조화로운 기업문화는 기업의 수명을 연장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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