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9일 김정일에 대해 그동안 김일성에게만 사용해왔던 {우리당과 인민의 위대한 수령}이라는 호칭을 공식 사용했다.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관영 중앙통신은 북한정권수립 46주 기념일인 이날오전 북한 고위 당정간부들이 대성산 혁명열사릉을 방문한 사실을 보도하면서김정일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인민의 위대한 수령}으로 호칭했다.
황병태 주중한국대사는 9일, 김정일은 김일성의 1백일 탈상(10월18일)을 기준, 16일과 18일사이에 국가주석직에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황대사는 이날 북경의 한국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중국공산당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 [김정일은 최근 오전에는 출근해 주석업무를 맡아 하고 오후에는 병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히고 [김정일의 병은 당뇨병과 심장병인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