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릉-매립장 공사강행 말썽

입력 1994-09-09 08:00:00

금릉군이 주민반대를 뿌리치고 쓰레기매립장을 짓겠다고 고집하자 주민들이거세게 반발하고 있다.금릉군 부항면 유촌.지좌.신옥등 3개마을주민들은 군이 면내 유일한 유원지인 구남천 상류 희곡2리에 쓰레기매립장을 만들기 위해 옹벽을 쌓자 반대진정을 군과 군의회에 제출했다는 것이다.

쓰레기매립장 적지물색을 못하고 있는 군은 지난달 18일 오염원을 배제시키는 보완조치를 철저히 하여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진정회신을발송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주민들은 아무리 보완조치를 철저히 한다해도 오염원을 배제할수 없어 악취.분진과 썩은물의 하천유입시 농촌환경과 식수오염은 기정사실화되고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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