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잘 키웠는지 내기하는 거다] 손주, 손녀들을 데리고 주말가족농장을찾은 아파트단지 노인들은 오랜만에 맡아보는 흙내음속에 왕년의 농사솜씨를발휘해보느라 시간가는줄 모른다.칠곡군 왜관읍사무소(읍장 박대인)는 특수시책사업으로 주민 임성대씨(52)로부터 무상임대 받은 금남리 일대 유휴지 2천평을 텃밭으로 조성, 지난달 14일읍내 아파트와 자매결연마을인 대구시 달서구 성당2동 57세대 주민에게 평균20평씩 주말농장으로 무료분양했다.
또 무, 배추등 가을채소 종자를 무상지원하고 지도소 원예담당직원의 텃밭관리 교육도 실시했다. 분양면적이 20평이나 되기때문에 한 가정이 한해동안 먹을 수 있는 양의 채소재배가 가능하다.
읍사무소는 무공해채소 생산을 위해 가능한 농약을 치지 않도록 유도하고,가을채소가 수확되는 11월에는 작물품평회도 가질 계획이다.(칠곡.이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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