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한양 3년만에 정상탈환

입력 1994-09-09 00:00:00

한양대가 '94 전국대학야구 가을철리그전에서 3년만에 패권을 탈환하면서 올시즌 대학야구의 대미를 장식했다.한양대는 8일 동대문야구장에서 3천여명의 양교응원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벌어진 결승전에서 국가대표 좌완 차명주의 호투를 바탕으로 오중석의 결승타와이학균의 만루홈런으로 홍익대를 5대0으로 꺾고 우승,91년 이후 3년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이날 결승타를 날린 한양대 3루수 오중석이 뽑혔고 차명주는 우수투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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