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6-7일 이틀동안 95년도 예산안 계수조정작업을 벌여 대구무역센터건립비로 1백억원, 대구-김해간 고속도로 건설비 2백억원등의 예산을반영키로 잠정 결론지었다. 이에 따라 대구무역센터와 대구-김해간 고속도로의 대구출발 구간은 내년부터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당정은 이밖에도 대구-포항광역권의 개발 토대로 지적되고 있는 대구-포항간고속도로건설 타당성조사비 12억원이 전액 반영됐고 대구공항국제화사업비3억원등을 반영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은 이밖에도 대구염색기술연구센타 건립비로는 대구에서 당초 요구한25억원에서 5억원 삭감된 20억원이, 대구경찰청신축 공사비로는 81억원 요구액보다 적은 35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구경찰청사 건축비의 경우 정부는 기본적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재원을 충당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하며 완강한 입장을 견지, 당정간에 심각한이견을 보인 끝에 올 예산반영액과 같은 35억원을 반영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정은 이같은 잠정적인 결론을 바탕으로 8일 정재석 경제부총리를 출석시킨가운데 최종계수조정작업을 벌여 당정안을 마련하고 12일 고위당정회의에서이를 확정지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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