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출신으로 서울에서 활동하는 중진 서양화가 김태정씨의 작품전이 18일까지 대구대백프라자갤러리(420-8015) 개관 1주년 기념 초대전으로 열리고 있다.꽃이나 새 물고기 등 동식물의 형상과 문자.숫자 등의 기호를 무심히 낙서하듯 단순하고 꾸밈없는 조형어법으로 표출, 원초적인 자연과 인간의 순수한 관계 회복을 희구한 {원시시리즈-자연회귀}연작들을 선보이고 있다. 미술평론가박래경씨는 [자유스러운 조형적 표현이 갖는 유희적.해학적 측면과 균형감각이 그의 그림에서 나타는 힘의 바탕이 되고있다]고 평했다.서울대 문리대 국문학과, 중국 문화대학 예술대학원 미술과를 졸업한 김씨는서.화에 두루 일가견을 가져 대한민국미술대전, 대한민국서예대전의 심사위원을 거쳤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작가, 한국서예협회 초대이사장을 역임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