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승률 5할을 오르락내리락하는 중하위권 팀에 불과한가.삼성은 올시즌 페넌트레이스에서 단 한차례도 6할승률을 넘겨보지 못하고5할대를 맴돌다가 급기야 종반에 접어들어서는 승률 4할대로 떨어졌다.6일 현재 지난해 2위에서 5위로 곤두박질 친 삼성의 올시즌 페넌트레이스를지켜본 지역야구팬들은 한결같이 [답답했다]고 지적한다.대구야구팬들이 답답함을 느낀 것은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에 걸쳐 진행된페넌트레이스 어느 한시점에서도 삼성이 팀 특유의 화끈함을 보여주지 못했기때문이다.
더구나 대구팬들은 지난해 페넌트레이스 종반 삼성이 펼친 대반격과 뒤집기의 짜릿함을 맛봤기에 불만은 증폭될수 밖에 없었다.
지난해 삼성은 4월 한달동안 11승1무6패로 출발, 5패), 8-9월 대상승세(29승1무10패)로 시즌을 운용,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그러나 올시즌 삼성은 4월 10승7패로 시작, 6월 한달(12승10패)을 제외하고는 매월 하강곡선을 그리다 9월들어 완전히 주저앉았다.
이와함께 삼성의 답답했던 페넌트레이스 운용은 반격의 기폭제가 될만한 연승행진이 없었다는데서도 드러난다.
삼성의 최고 연승은 태평양과 쌍방울을 상대로 한 단한차례의 5연승(4.24-29)행진.
3연승은 5번, 4연승은 1차례 기록했다.
반면 삼성은 종반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5연패 한것을 비롯, 7차례에 걸쳐 3연패, 2번의 4연패를 양산했다.
또 삼성은 27번의 1점차 승부를 연출, 10승17패(0.370)하는 부진한 성적을보였다.
반면 24번의 6점차 이상 승부에서는 13승11패(0.542), 실익없는 소모전에서는 강한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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