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주말와의 연속경기 1차전서 고졸 3년생 곽채진(22.경주고)이 프로 첫승을 올리며 역투한데 힘입어 간신히 5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으나 2차전과휴일경기를 모두 내주며 2연패했다.삼성은 4일 잠실구장서 열린 와의 시즌17차전에서 9회말 끝내기안타를 맞으며 1대2로 역전패당하는 무력함을 다시 드러냈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 한주간의 원정7연전서 1승6패, 포스트시즌의 행방을 건중위권 다툼에서 탈락했다.
삼성은 6패중 5게임을 역전패 했다.
양일간 한화는 태평양에 내리 덜미를 잡히면서 4위로 내려앉고 해태는 롯데에 2승1패의 우위를 보이며 3위자리를 유지, 삼성과 4위와의 승차는 4게임으로 벌어졌다.
이날 삼성의 우용득감독은 투수교체를 제때 하지 못하는 우를 범하며 다잡은경기를 놓쳤다.
경기는 양팀 선발 성준-정삼흠의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6회초 삼성은 양준혁의 우전적시타로 1점을 선취하고 성준이 이를 굳건히 지켜 승리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9회말 1사후 성준은 노찬엽과 김동수에 연속안타를 내주고 김실의 실책이 편승되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삼성은 뒤늦게 박충식을 구원시켰으나 상대 대타 김영직에 굿바이 우전적시타를 맞고 결승점을 내줬다.
태평양은 대전경기에서 한화를 6대2로 물리치고 2위 자리를 확고하게 다졌다.또 해태는 롯데와의 시즌 마지막경기에서 고졸 이대진의 구원역투와 이경복의 3점 홈런등 장단 9안타를 몰아쳐 5대1로 낙승, 3번째로 60승 고지를 넘어서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
이밖에 쌍방울은 박진석이 완투하며 를 2대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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