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전국대학야구 가을철리그전에서 조1위로 8강이 겨루는 결승토너먼트에 진출했다.영남대는 3일 동대문구장서 계속된 대회 12일째 예선D조 경기에서 선발 오철민의 역투를 발판으로 타선이 집중력을 보이면서 단국대를 6대2로 완파, 3승으로 조1위를 확정했다.
이날 영남대는 1회말 선제 3득점하며 앞서 나갔으나 6회초 상대 김재걸에게2점홈런을 내줘 1점차로 쫓겼다.
그러나 영남대는 7회말 1사후 3연속 2루타등 4안타를 집중시켜 3득점, 6대2로 점수차를 벌렸다.
선발 오철민은 8회 2사후 마운드를 정의성에게 넘길때까지 삼진 5개를 잡으면서 2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경희대는 예선B조 경기에서 최창수(5타수4안타 6타점 1홈런)를 비롯한 주전들의 활발한 타격으로 3연승을 기록하고 있던 경성대를 15대0, 7회 콜드게임으로 물리쳤다.
경희대는 동아대,경성대와 3승1패로 동률을 기록했으나 이날 대승으로 최소실점과 최다득점에서 앞서 조1위에 올랐으며 동아대가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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