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할하천 수질정화대책 있나"

입력 1994-09-05 08:00:00

김덕일의원은 [대구시의 금호강, 신천등 주요하천에 대한 시책은 치수수준에머물러 있다]면서 [시민이 가까이 할수있는 하천으로 만드는 중장기 대책을밝히라]고 요구했다.김의원은 [대구시는 하수종말처리장을 집중 건설하고 있으나 금호강과 특히동촌의 수질정화 대책이 없어 문제]라 지적하고 *동촌상류 하폭이 넓은 곳에보를 설치하거나 *제2아양교상류 유지수의 물길을 옆으로 돌려 {자갈과 모래를 이용한 여과식 정화장치} 시설을 만드는 것등 금호강 정화 대안을 제시.김의원은 이와함께 [관광지가 부족한 대구를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동촌유원지의 개발, 팔공산 갓바위와 통일대불과 연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주장했다. 김의원은 동촌개발 방안으로 *유원지에 민속마을식 조선시대 마을을 조성하고 *영남제일관 부근에 대구읍성과 저자거리의 축소판을 만들고 *동촌천에 옛나루터 놀잇배를 복원하며 *유원지의 절벽을 이용하여 옛물방아와연자방아를 복원하는 것을 들었다.

김원팔의원은 [1백62개소에 이르는 소규모 어린이공원의 명칭이 제1공원, 제2공원등으로 특성이 없고 제2토지 제1공원등 해괴망칙한 이름도 있다]면서[지역 정서에 맞는 명칭을 제정할 의향이 없느냐]고 물었다.최만석의원은 [대구의 일반계 고등학교가 수성구와 달서구에 집중 배치되어있어 문제]라 지적하고 [평리중학교에 수영장을 폐지해 생긴 여유부지(2만5천4백평방미터)에 일반계 고등학교를 설치할 의향]을 부교육감에게 질의. 최의원은 또 [도심 국교는 학생이 남아돌고 변두리 학교는 과밀학급이 많아 2부제 수업을 하는 불균형이 심각하다]면서 [국교 1백33개교중 일부를 통폐합하고 학군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면 불균형을 줄일 수있는데 이에대한 견해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윤상웅의원은 [동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도시기반시설, 소방도로 확포장및 하천복개등이 시급하다]면서 [특히 1년전 시설결정된 동부농수산물도매시장을 민자유치 또는 제3섹타방식으로 건설할 의향이 없느냐]고 물었다.윤의원은 제역할을 못하고 있는 북부농수산물도매시장내 청과법인(대한청과)에 대한 대책도 따졌다.

윤의원은 이와함께 [신천주공아파트등 경부선 철로변 주택가에서 영남대와공동으로 소음도를 조사해본 결과 주택건설 승인 기준치인 60db보다 훨씬 높은 94db에 이르렀고 영신고에서도 92db에 이르렀다]면서 [90db이상 소음에8시간 이상 노출되면 정신적, 육체적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이에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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