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11시 서구 상이동사무소는 치과 내과 이비인후과 등의 치료를 받기위한 사람들과 법률.세무상담을 하기 위해 모여든 주민들로 붐비기 시작했다.이들은 1주일전부터 상이동사무소를 통해 대구달서로타리클럽(회장 윤삼암)이 마련한 진료봉사에 예약을 해둔 주민들이었다.대구달서로타리클럽은 올해처음으로 무료진료봉사를 계속하고 속칭 배고개. 새방굴 등 도심속의 외진곳인 상이동을 대상으로 의사회원 뿐만 아니라 비회원 의사 등 의사 4명과 간호사 약사까지 모시고 이날 오후5시까지 무더위속에 진료 활동을 벌였다.이날1일 진료소로 바뀐 동사무소에는 줄잡아 주민 2백여명이 모처럼 의사의 치료를 받았고, 어렵기만 했던 세법문제에 대해 상담도 받았다.윤회장은 "의료봉사를 시도해본 다른 클럽이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데 용기를 얻어 이번 진료봉사를 마련했는데 기대이상으로 주민들의 호응이 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75년 12월 창립된, 회원 65명의 대구달서로타리클럽은 매년 중고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소년소녀가장에게도 지속적으로 도움의손길을 주고 있는데 진료봉사를 새로운 사업으로 매년 실시해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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