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사기 11명적발

입력 1994-08-31 00:00:00

대구지검 특수부 박광우검사는 31일 산업재해보험보상금사기단 11명을 적발,김희곤(54.대구시 남구 봉덕2동 881의4) 황인론(45.대구시 달서구 상인동비둘기아파트104동705호) 하정수씨(26.대구시 동구 효목1동)등 3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박모씨(39.대구시 남구 대명3동)등 8명을 같은 혐의로수배했다.김씨등은 건설공사 현장에서 산업재해가 발생할경우 관할 노동청에서 휴업급여금과 장해보험금을 지급해주고 부상정도에 따라 보험회사에서도 고액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점을 악용, 김씨는 지난 92년 3월 삼성생명 새생활 보험에가입한뒤 목포시 Y건설현장에 취업, 고의적으로 넘어져 보험금 2천6백만원을타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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