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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9시쯤 서울시 중구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포철사무소앞에서 농성을 벌이던 남규원씨(31)등 포철 해고근로자 4명이 남대문경찰서로 강제연행당했다.이 과정에 해고근로자인 이건기씨(32)가 경찰의 폭행으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철해고자협의회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7일 상경, 포철서울사무소앞에서어용시비를 빚고있는 포철노조의 해산을 요구하며 농성을 해오다 17.19일 두차례에 걸쳐 강제연행돼 훈방조치와 구류처분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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