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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북부경찰서는 30일 김은수씨(30.대구시 북구 대현동)를 점유이탈물횡령및 공문서위조혐의로 긴급구속했다.김씨는 28일 오후7시30분쯤 북부정류장에서 이동네 오모씨(43)의 1백만원권자기앞수표와 주민등록증이 든 지갑을 주워 오씨의 주민증에 자신의 사진을붙인 뒤 29일 오전9시50분쯤 대구은행통일로지점에서 수표를 현금으로 교환하려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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