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충식 연일 혹사 "스피드 저하"

0...삼성 에이스 박충식이 혹사당하는 {정도}가 심하다.올해 29게임에 등판한 박충식은 투구이닝이 135와 3분의1로 8개구단투수중최고를 기록.

박충식은 계속된 등판으로 피로한 기색이 역력, 구위도 예전같지 않다는 평가.

시즌초만 해도 140-145km를 오르내리던 최고구속이 최근에는 135km정도로 내려 앉아 볼끝의 예리함을 잃은지 오래라는 것.

[별 문제없다]고 본인은 부인하고 있지만 지난해보다 한층 나아진 관록과 요령으로 스피드를 대신하고 있는다는게 주위의 분석.

24일 베어스전에서 마무리로 등판한 바 있는 박은 26일에도 선발로 나와 한회에 3개의 안타를 허용하는 난조를 보여 체력적 한계가 왔다는 평.갈길 바쁜 삼성에 믿을 투수라곤 박충식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해될법 하지만팀의 간판투수인 선수의 앞날을 생각한다면 배려가 필요하다는 지적.0...삼성은 26일 구단사무실에서 대구상고의 김승관(19)과 역대고졸신인 최고대우(종전 1억3백만원.트윈스 김재현)인 계약금 9천5백만원, 연봉 1천7백만원등 모두 1억7백만원에 입단계약을 체결.

지난해 대통령배 대회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된바 있는 김은 지난해 홈런13개를 기록할 정도로 파워가 돋보이며 이만수, 김성래로 이어지는 삼성의 홈런계보를 이을 슬러거로 꼽힌다. 신체조건은 185cm, 84kg. 올해타율은 0.414(70타수29안타)

0...5천경기돌파기념 세피아승용차추첨에서 대구구장의 행운은 재수생 김광식씨(20.대구시 서구 비산7동)에게 돌아갔다.

김씨는 뜻밖의 행운에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조만간 차를 구입하려했는데 잘됐다]는 소감을 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