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보위원회는 26일 김덕안기부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최근북한동향등에 관한 보고를 듣고 정책질의를 벌였다.여야의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북.미 제네바회담 합의이후 남북문제 대처방안을 비롯, 평양 외교단지내 {김정일타도}전단 살포설등 최근 북한 내부정세에대해 집중질의했다.
야당의원들은 박홍서강대총장의 잇단 주사파 발언과 관련, [박총장이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계속 주사파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위험하다]며주사파문제에 대한 안기부측의 견해를 물었다.
류준상 강창성의원(민주)등은 [북한의 권력승계가 지연되고 있는데 따른 김정일의 동태에 대한 여러가지 설이 난무하고 있는데 안기부는 이에 대한 진위여부를 어떻게 파악하고 있느냐]고 질문했다.
강의원은 [김정일이 이미 권력승계를 완료하고 9월9일 정권창건일이나 10월10일노동당창당일에 극적으로 발표하려 한다는 설과 건강이상설, 혁명1세대와의 갈등설, 묘향산에서 김부자 언쟁에 따른 김일성쇼크사등 여러가지 설이 있다]며이에 대한안기부의 정보판단 결과를 밝히라고 요구했다.류의원은 [최근 평양 외교단지에 뿌려진 김정일타도전단에 대한 당국의 판단은 무엇이냐]며 [앞으로 북한내부 정세가 어떻게 전개될 것으로 보고 있느냐]고 질의했다.
김종호의원(민자)은 [박총장의 주사파관련 발언은 국민들에게 많은 공감을줬으며 모두가 각성해야 할 일]이라며 안기부의 주사파에 대한 대책을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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