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타도}라는 내용을 담은 전단이 평양 외국공관단지에 살포된 사실이밝혀지면서 현재 북한에는 어떤 나라의 공관이 주재하고 있으며 평양의 외교단지는 어떤 곳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현재 평양에는 30개국의 상주공관과 중국 북경공관을 대표부로 함께 사용하고 있는 49개국의 겸임공관이 있다.
먼저 상주공관으로는 대사관과 총영사관, 통상대표부와 이익대표부및 유엔개발계획의 사무실이 있다.
상주 대사관을 두고 있는 나라로는 아시아 지역의 경우 중국을 비롯, 베트남인도 캄보디아등 7개국이고 구주지역에서는 러시아 폴란드 헝가리등 7개국이다.
또 리비아 시리아등 전통적으로 북한과 우호관계를 과시해온 중동국도 7개국이 있고 에티오피아등 아프리카 나라도 2개국이 대사관을 두고 있다.미주지역에서는 역시 쿠바와 니카라과가 평양에 대사관을 설치해 놓고 있다.북한은 지난 70년초 평양 변두리 문수동 일대에 콤플렉스타운 형식으로 {외국공관단지}를 건립, 상주해 있는 외국공관의 사무실과 외교관 숙소로 제공했다.
북한은 당초 유엔 상임이사국이자 그들의 맹주격인 중국과 구소련도 이 단지에 수용하려 했으나 양국이 특별 대우를 요구하며 이에 반대해 결국 평양시내 중심부에 따로 공관을 두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중국과 러시아는 따로 총영사관도 두고있다.
나머지 국가들의 대사관 공관은 대부분 {외국공관단지}에 위치해있는 것으로알려지고 있다.
북한은 이들 외교공관이 설치돼 있는 지역이 치외법권 지역인데다 외교관을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내국인에 대한 검문검색을 엄격하게 적용해 일반인의접근은 원천적으로 봉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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