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명희 회장 퇴진운동으로 분란을 겪고 있는 빙상계에 국가대표 3명이 선수촌을 무단이탈하는 사고가 발생, 혼란이 가중되고있다.진해선수촌에서 강화훈련을 해 온 김상철(한체대), 이규혁(경기고), 천주현(의정부고)등 남자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3명은 22일 오후 2시 "훈련을 더이상 하기 힘들다"는 쪽지를 남긴채 선수촌을 나가 현재까지 가족과 코칭스태프에 아무런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연맹의 윤원호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이사는 23일 선수들의 이탈사실을 윤의중 코치로부터 보고받았으며 현재 선수들의 소재를 찾는데 주력하고있다고 밝혔다.
윤이사는 또 "선수들의 이탈사유를 구체적으로 알 수는 없으나 윤의중코치가훈련시간에 늦은 선수들에게 가벼운 기합을 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만 설명했다.
그러나 학부형등 빙상계 일부에서는 어린선수들이 코치에게 심한 체벌을 당하고 선수촌을 이탈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떠돌고 있어 사실여부가 주목되고있다.
동계올림픽 후 지난 6월 재구성된 남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단12명(남6, 여6)은 지난 7월3일부터 진해선수촌에 입촌, 8월 초 보름간 캐나다전지훈련을 떠났다가 15일부터 재입촌해 하계훈련을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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