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배추.마늘등 원료값 폭등

입력 1994-08-23 08:00:00

안동지역의 김치및 고춧가루 생산 농협가공공장이 채소값 폭등과 판매부진에따른 적자누증으로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난해 9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풍산김치 가공공장의 경우 kg당 1백60원하던배추값이 4백50원으로 3배나 오른데다 마늘도 2배 이상으로 값이 뛰자 하루4t 가량의 생산량을 2.5t으로 줄였다는 것.

농협 일직청결고춧가루 가공공장의 경우는 지난해 5월 가동이래 1백52t의 고춧가루를 생산했으나 판매가 부진해 현재 40여t의 재고가 쌓여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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