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액이 줄고 공장 건축허가가 줄어드는등 대구경북 경제에 6월 이후 이상흐름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경우 중소기업의 조업단축까지 늘어나 그 비율이 4분의 1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중기협동조합 대구경북 지회에 따르면, 역내 2천8백17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업을 단축 중인 업체는 모두 26.9%로 6월의 비율 25.5%보다 1.4포인트나 늘었다. 업종별로는 인쇄-비철금속 등의 조업단축률이 오히려 줄어든 반면, 기계-시멘트-레미콘은 물론 섬유까지도 상당폭 늘어났다.지역별로는 대구시내가 조사대상 2천12개(섬유1천2백78개 포함)기업의 조업단축률이 6월 22.5%에서 24.1%로 늘었으며, 그 중 섬유는 23.3%에서 24.5%로증가해 평균 증가치를 상회했다. 경북도 섬유업체 조업 단축률이 22.7%에서23.9%로 늘었다.
조업단축 원인은 61.1%가 수출 및 내수 부진을 지목했다. 그러나 계절적 요인이나 인력난 등을 거론한 업체는 각각 7% 전후에 머물러 경기 상승이 순탄치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이준석 이어 전광훈까지…쪼개지는 보수 "일대일 구도 만들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