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씨름협회가 주최한 94경북 씨름왕 선발대회가 준비에서부터 장소 선정, 진행과정에까지 문제 투성이었다는 지적과 함께 관.민간 마찰까지빚어져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18.19일 현풍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씨름왕 선발대회를 위해 달성군은 수백여명을 동원, 도로변 잡초제거등 작업을 펴 주민들로부터 비난을 샀다.또한 비좁은 실내체육관을 대회장소로 택해 1천여명의 선수들과 관중들이 더위속에서 곤욕을 치렀으며 각 시.군 선수단을 현풍.옥포.논공.화원등 4개 읍.면지역에 분산 배치해 불만을 사기도 했다.
더욱이 군은 9개읍.면지역 식당 주인들을 대상으로 손님맞이 특별교육까지실시해 놓고도 행사전날 달성군수 명의로 된 식권을 참가자들에게 배포, 군새마을 부녀회가 체육관 옆에서 임시로 운영하는 식당을 이용하도록 하는 바람에 지역의 7백여 음식점 주인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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