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조업사이 갈등하던 노조원 음독

입력 1994-08-19 08:00:00

현대중공업의 파업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던 노조원이 날품을 팔다 사고를 당해 사경을 헤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파업과 정상조업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던 노조원이 음독, 중태에 빠져 충격을 주고 있다.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 철구생산부 김금렬씨(43. 울산시 동구 서부동 서부패밀리아파트 116동 510호)는 18일 오후 4시께 집에서 농약을 마시고 쓰러져인근 해성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19일 오전까지 혼수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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