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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체포된 독일 무기밀매상 아돌프 자클은 핵폭탄을 만들기에 충분한양의 플루토늄을 구입하려는 알려지지 않은 한 나라와 1억달러상당의 계약을체결했다고 독일 DPA통신이 18일 보도했다.이 통신은 또 독일 의회 무기통제소위원회가 17일 자클이 이라크 혹은 북한을 위해 일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자클은 지난 5월 농축 플루토늄-239 6g을 소지하고 있다가 남부 텐겐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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