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부소방서 27곳 부적합 판정**초.중.고및 각종 학원등 교육연구시설 상당수가 자동화재탐지기, 소화기및방화구획등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시소방본부는 최근 실시한 정기소방점검결과 대구 중부소방서 관내 75개교육연구시설중 36%에 이르는 27개소가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혔다.이중 대구시 남구 이천동 영선국교, 중구남산2동 남산국교,남구대명5동 남도국교등 5개국민학교는 연면적 1천5백평방미터및 층별로 설치하도록 한 방화구획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고 남구 대명9동 남덕국교는 자동화재탐지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았다.
계성 중.고등학교 및 협성중 경일여중고 경복중 경북예술고등 12개 중고등학교는 자동화재탐지설비, 방화구획, 옥내소화전, 옥내소화전 강압송수장치, 연결송수관등의 신설 또는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돼 시정보완명령을 받았다.대구교육대학은 도서관에 방화구획을 설치하지않았고 대구대 대명동캠퍼스는방화관리자를 선임하지 않았다.
또 SDA학원, 동산학원, 일신학원, 대구학원, 제1유신학원등 시내 상당수 학원들이 소방안전시설을 제대로 보완.보수하지 않고 소홀히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는 이달초까지 한달간에 걸쳐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교육연구시설공장등 2천1백여개소를 대상으로 소방검사를 실시, 위반업소 2백40여개를 적발해 시정보완명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