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들은 김영삼대통령의 사정과 개혁활동은 부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반면 물가및 경제활성화 부문은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김일성사망으로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남북통일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았다.
이같은 사실은 8.15광복절을 맞아 매일신문사와 {온}조사연구소가 공동으로대구시민 6백명을 상대로 통일.정치.사회의식을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대구시민들은 김대통령의 사정과 개혁에 대한 평가에서 43.7%가 못한다고 응답했으며 잘한다는 응답은 14.5%에 지나지 않았다.
이는 김대통령의 취임1주년 평가때 사정과 개혁활동에 대해 45.6%가 잘한다고 응답하고 못한다는 부정적인 응답이 14.3%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반년 사이에 사정과 개혁에 대한 평가가 완전히 역전된 것이다.물가및 경제활성화 부문은 취임1주년때의 잘한다는 응답이 52.5%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61.2%로 나타나 김대통령의 경제정책이 비교적 높은 평가를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김대통령의 전반적인 국정수행능력에 대한 평가에서는 취임직후 지지도가 85.5%에 달하던 것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져 현재는 46.1%만이 잘한다고 응답했고 못한다는 부정적 응답이 52.8%로 더 높았다.수성갑 보선의 성격과 관련 대구시민들은 42.8%가 현정권에 대한 대구시민의 중간평가란 견해를 보였고 단순보궐선거와 박철언전의원의 구속에 대한 유권자의 평가란 응답은 각각 21.6%, 20.9%에 지나지 않았다.김일성사망과 관련 응답자의 42.5%가 김일성생존때보다 남북관계가 개선될것으로 보았으며 42.2%의 응답자가 통일이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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