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지 않은 가운데서도 후진양성을 위해 귀한 상을 만드신 목양선생님의유지를 생각할때 기쁘면서도 숙연해집니다]섬유미술가 김지희씨(효성여대 교수)가 지난 3일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한국공예가협회가 수여하는 제6회 {목양공예상}을 수상했다.대구 경북지역 공예가로는 처음 이 상을 받은 김교수는 그간 3차례의 추천끝에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게됐다. 부상은 2백만원 상당의 금메달.[목양선생님은 일체의 다른 취미없이 목공예 한 길로만 걸어가신 분이시지요.그분의 공예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치열한 작업정신, 엄격한 근검생활등을공예가의 모범으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김교수는 서울대 미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국전 문공부장관상을 비롯 일본국제아시아현대미술공모전의 후지TV국제상, 미술교우회상등 다수의 경력이 있으며 지난 5월 {디자인의 날}에는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 원장상을 받았다.{목양공예상}은 한국 목공예의 대가였던 목양 박성삼의 유언에 따라 유족들이 사재를 털어 제정한 상으로 국내 공예부문의 가장 권위있는 상중 하나이자개인에 의한 공예상으로는 유일하다. 한국공예협회산하 각 분과에서 추천,공예협회고문단과 역대 협회장, 목양유족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선정하는 이 상은 작품활동과 예술성, 논문, 저서등 다방면에서 심사하며 역대 수상자는 강창균(금속공예) 최성천(목공예) 곽대웅(목공예) 박숙희(섬유공예) 고성관씨(금속공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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